의무경찰 지역 역사·문화 탐방 실시
포승 수도사에서 사찰음식 체험기회


 

 

평택해양경비안전서가 10월 26일 의무경찰순경들에게 지역을 제대로 알리고 이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사찰음식만들기 체험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체험에는 경비함정과 안전센터에 근무 중인 의경 20여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포승읍에 소재한 수도사를 방문해 사찰음식을 체험하는 한편 주지스님과 함께 슬기로운 군 생활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명환 318함 수경은 “신임 시절 경비함정에서 취사병으로 근무한 경험이 있어 요리는 자신이 있었지만 이번에 새로운 경험으로 사찰음식 만드는 방법과 유래를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이창민 평택해경 의경지도관은 “의무경찰들의 활기찬 병영생활을 위해 앞으로도 새로운 경험과 체험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포승에 있는 수도사는 원효대사 오도성지로 당나라로 유학을 떠나던 원효대사가 해골에 담긴 물을 마신 후 모든 것이 마음에서 비롯된다는 깨달음을 얻은 장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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