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전도로망 915km 도색예산 27억 원 반영
중앙선 도색·표지병 설치 등 중앙선 침범사고 예방

평택시가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지역 전 도로망 차선도색을 목표로 예산 27억 원을 반영할 예정이다.

이는 지난해 차선도색 예산 12억 원에서 225% 증액된 것으로 비 오는 날 또는 야간주행 시 차선이 잘 보이지 않아 교통사고 위험이 크다는 주민 여론에 따라 추진하게 됐다.

평택시는 2016년까지 매년 12억 원의 예산을 확보해 민원이 발생한 일부 지역을 위주로 차선도색을 실시했으나 2017년부터는 매년 27억 원을 확보해 국도·지방도 등 평택시 관할이 아닌 도로를 제외한 지역 전도로망 915km에 대해 매년 305km씩 3년 주기로 차선도색을 실시하기로 했다.

또한 민원이 발생하거나 사고 위험이 높은 도로의 차선도색에 대새서는 현재와 같이 연간단가계약을 체결해 도로관련 시민 불편사항을 신속하게 처리해 나갈 예정이다.

정운진 평택시 교통행정과장은 “2017년도는 왕복2차선의 농어촌도로와 도시계획도로 중앙선을 전면 재 도색하고 표지병을 설치해 중앙선 침범에 의한 대형사고 예방에 우선적으로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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