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세 번째 ‘2016 경기 반려동물 어울림 한마당’ 행사가 오는 11월 12일 오전 10시 30분부터 화성 동탄 센트럴파크에서 열린다.

‘경기 반려동물 어울림 한마당’ 행사는 반려동물 인구 천만 시대를 맞아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 정착과 유기동물 없는 경기도를 만들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도 수의사회가 주관한다.

이에 앞서 도는 올해 두 차례에 걸쳐 이 행사를 진행했다. 첫 번째 행사는 지난 4월 안양 (구)농림축산검역본부 운동장에서 3,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으며, 두 번째 행사는 10월 부천시청 앞 광장에서 10,000여명의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된 바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수의사와 함께하는 ▲반려동물 문화교실, ▲반려동물 무료건강상담 코너, ▲반려견 건강 달리기 대회, ▲도그 어질리티(Dog Agility, 장애물 시범), 디스크 도그(Disc Dog, 원반던지기) 등의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 ▲반려동물 예절교실, ▲반려동물 사료·간식·용품 마켓, ▲반려동물 무료미용 코너, ▲광견병 예방접종 코너 등의 부스도 마련될 예정이며, 동물등록제 홍보, 유기동물 입양 홍보 등을 위한 각종 캠페인 행사도 펼쳐질 전망이다.

김성식 경기도 동물방역위생과장은 “반려동물 어울림 한마당은 사람과 반려동물이 서로 교감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이라며, “이번 세 번째 행사에서도 도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 드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반려동물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단, 건강 달리기 등 대회 프로그램은 경기도수의사회 공식 홈페이지(http://gvma.or.kr)을 통해 별도로 신청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수의사회(031-242-0258)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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