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해경, 민간 대행신고소장 초청 간담회

평택해양경찰서가 8월 7일 민간인 신분으로 선박 출입항 통제업무를 맡고 있는 민간대행신고소 소장 10명을 초청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김영모 서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우수 민간대행신고소장에 대한 감사장 수여와 평택해경의 주요업무 소개, 건의사항 청취 및 대행신고소 발전 방안 등을 토의했다.
김영모 서장은 인사말을 통해 “민간대행신고소는 해양경찰의 선박 출입항 통제업무를 대행하는 중요한 기관”이라며 “소장 여러분들의 노고에 감사하며 무신고 선박 출입항, 불법 조업 등을 발견하면 즉시 해경에 신고해달라”고 강조했다.
간담회에서 민간대행신고소장들은 업무대행 수당 현실화, 도서지역 민간대행신고소 특별지원, 사무용품 지원강화 등을 건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민간대행신고소장은 선박 출입항 신고기관이 없는 항·포구에 설치돼 선박 출·입항 통제업무대행과 미 귀항 선박 및 의심 선박을 경찰이나 군에 신고하는 임무를 맡고 있으며 평택해경 관내 대행 신고소는 모두 14개로 이중 6개소가 섬 지역에 위치하고 있다.
 

저작권자 © 평택시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