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정보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한 독서문화프로그램 ‘책으로 내 안의 보물찾기 북 콘서트’를 21일 오후 1시 수원 선경도서관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평소 독서를 하기 어려운 정보소외계층이 책읽기의 즐거움을 경험하고 올바른 독서습관을 익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도에 거주하는 장애인과 미혼모, 장애인 부모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초청 작가와의 만남 ▲참가자 작품발표회 ▲기타 문화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초청 작가로 ‘전략적 대화법’의 저자 공문선 작가가 참석해 ‘행복의 길을 찾는 대화 어떻게 할까?’를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이어 참가자가 맞춤형 독서프로그램을 통해 배우고 창작한 시, 그림, 감사 편지 등 작품 120점을 전시하고 소감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들이 직접 무대에 올라 밤벨 연주, 자작시 낭송 등을 하는 문화공연의 기회도 마련됐다.

도 관계자는 “이번에 진행된 독서 문화 프로그램이 도내 독서문화진흥을 위한 대표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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