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아동·청소년 자살예방 프로그램 활성화

평택시가 문제아동과 청소년을 조기 발견해 상담·치료함으로써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서의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여러 각도의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평택시는 스트레스와 우울, 자살 등 심리적 부적응과 사회문제행동 및 일탈행동 등을 경험하며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청소년 자살예방프로그램을 진행하는 한편, 7~9월 사이에는 심리검사, 역할극, 그림치료 등을 통해 관계성 회복과 대화접촉능력을 향상시키고 있다.
또한 자살예방교육을 교사와 임산부, 산모, 직장인,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1~2월 중에는 지역행사 및 축제와 함께 자살예방캠페인을 열어 자살에 대한 올바른 정보제공과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경험의 장도 마련하며 올바른 자녀양육을 위한 부모교육과 더불어 인터넷 중독과 표현예술치료프로그램 등 다양한 정신건강증진 집단프로그램도 진행한다.
특히 정신의료기관 입원비 및 외래치료비, 상담치료비 등 1인당 연 40만원의 범위 안에서 지원하고 자살고위험군은 1인당 연 2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평택시 관계자는 “평택보건소 정신보건센터의 정신건강 프로그램 사업이 시민들의 정신건강증진과 자살예방에 효과적인 도움을 줄 것”이라며 “앞으로 시민들의 정신건강을 위해 다양한 사업들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2년도 하반기 정신건강증진 집단프로그램은 평택보건소 정신보건센터(8024-4450~8)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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