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평택지청, 근무혁신 실천 선언
평택시·노사단체·상공회의소 등 함께 맞손


 

 

 

고용노동부 평택지청이 지자체, 한국노총, 경제단체, 기업 등과 함께 일·가정 양립과 업무생산성 향상을 위한 ‘근무혁신 10대 제안 실천선언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평택시·안성시·오산시 등 3개 지자체와 각 지자체별 한국노총, 상공회의소, 평택여성새로일하기센터, 안성시시설관리공단, 현대에프엔비 등이 함께 한 이번 실천선언식은 ▲장시간 근무관행 바꾸기 ▲일하는 방식 바꾸기 ▲일하는 문화 바꾸기 등의 3대 분야 10대 제안으로 이뤄졌다.

이에 따른 구체적 행동방안으로 장시간 근무관행 개선에 적극 동참하고 유연한 근무형태와 효율적인 회의와 보고 등 업무생산성 향상의 일하는 방식 정착, 사내 눈치법 타파 등 일과 가정이 양립하는 기업문화 확산 노력, 모범사례 공유와 확산에 적극 참여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평택시를 비롯해 참여기관들은 모두 행복한 삶과 일자리 나눔 등을 위해 근무혁신의 필요성 인식에 공감하고 기업의 우수수례 등을 전파해 지역 내 기업문화를 바꿔나가자는데 뜻을 모았다. 특히 한국노총과 상공회의소 등 유관기관은 “기업들에게 근무혁신 10대 제안을 널리 홍보해 우리 기업이 일과 가정을 양립할 수 있는 문화를 만드는데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윤상훈 고용노동부 평택지청장은 “장시간 근로관행 등 일과 가정 양립이 어려운 우리 기업의 고용문화를 혁신하는 길은 현장에서의 실천과 꾸준한 노력에 달려 있다”며 “실천 선언 기업들이 선도적으로 현장에서의 우수모델을 만들어 지역의 기업들과 공유하고 경제단체와 정부가 협력해 일·가정 양립을 위한 근무혁신을 함께 이뤄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고용노동부는 일가정 양립 고용문화 정착을 위해서는 사회적 인식변화가 주용하다는데 의견을 같이 하고 근무혁신 강조기간을 정해 실천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근무혁신 실천 캠페인은 근무혁신 응원 댓글, 실천서약 사진 등을 공유하는 대국민 참여이벤트로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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