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3일 평택항 방문, 카페리 이용량 증가에 한계

 
평택항 여객부두를 통한 화물 및 이용객의 이용실적이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경기평택항만공사는 8월 13일 평택항홍보관에서 일조항 대표단을 대상으로 평택항 운영현황과 비전, 개발계획에 대한 현장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일조항 대표단이 항만 활성화와 화객증대 방안을 모색하고자 평택항을 직접 방문해 이뤄졌으며 경기평택항만공사는 평택항의 투자환경과 개발계획, 부두시설 현황 등을 집중 설명하며 화객유치에 나섰다.
최홍철 사장은 “중국의 수출입 화물을 처리하는데 있어 가장 경쟁력이 우수한 항만이 바로 평택항”이라며 “수도권 관문에 위치해 있고 배후에 다수의 산업단지를 조성하고 있어 물류처리에 큰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일조항그룹 장동성 부총경리는 “평택항과 일조항을 잇는 카페리를 통한 화객실적이 날로 늘고 있고 더 증가할 수 있는 중국 수요가 있지만 현재 여객부두와 여객터미널의 시설이 협소해 이용량을 늘리는데 한계가 있다”고 밝혔다.
장동성 부총경리는 “이같은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하루빨리 수요에 걸맞는 신규 국제여객부두가 준공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현장 설명회에는 일조시정부 관계자를 비롯해 일조항그룹, 일조해통반윤유한공사, 객상부두유한공사 등 기업인 2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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