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청년 중심의 따복공동체를 육성하기 위해 추진해 온 ‘청년 따복공동체 프로젝트’의 결과를 공유하고 청년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도는 13일 낮 12시 경기도 굿모닝하우스에서 남경필 경기도지사, 강득구 연정부지사, 정기열 경기도의회의장을 비롯해 청년활동가와 청년사업 공무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따복청년포럼 결과 공유회 및 경기도 청년네트워크 출범식’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출범식은 연천 청년협동조합 ‘그루터기’ 등 4건에 대한 청년활동 사례발표와 토론회를 시작으로 따복청년사업 참여소감 등을 주제로 한 토크콘서트, 경기 청년네트워크 출범선언 등으로 진행된다. 마지막으로 청년 따복 사업 유공자 13명을 표창하는 청년네트워크 출범식에 이어 청년 따복사업 참여팀의 문화예술 공연이 있을 예정이다.

경기도는 올해 6월부터 ‘청년을 위한, 청년에 의한, 청년의 따복공동체 육성’을 사업방향으로 삼아 ▲따복청년포럼 ▲따복청년 네트워크 공모사업 ▲따복청년 3?6?9 사업 ▲따복청년대학 운영 등 4개의 ‘청년 따복공동체 프로젝트’ 사업을 추진했다. 도내 19개 시·군에서 62개 팀, 총 625명이 참여해 광역차원의 청년활동 플랫폼을 구축했다.

‘따복청년포럼’은 ‘경기 청년이 말하다. 경청의 힘’을 주제로 분야별, 지역별 청년 이슈를 발굴하고 실천 가능한 해결책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총 7회 동안 288명의 청년이 참여해 주거, 일자리 등 다양한 주제로  생각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따복청년 네트워크 공모사업’은 지역 청년들이 모여 네트워크를 조직하고 활동하는 것을 지원한 사업으로 수원 등 14개 시·군에서 20개 팀이 참여해 청년 창업, 문화·예술 등 청년사업과 활동을 위한 아이디어를 나눴다.

‘따복청년 3.6.9 사업’은 ‘3’명 이상의 청년이 모여 ‘6’개월 동안 아이디어를 구(‘9’)체화한다는 의미로 청년들의 재능기부로 공동체를 활성화하고 사회적경제기업의 아이디어를 발굴, 사업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1단계에서 31개 팀, 총 142명이 선발·지원됐고 이 중 2단계사업으로 넘어갈 10개 팀을 선정해 사업비와 전문 컨설팅을 지원했다.

‘따복청년대학’은 청년활동가를 발굴·양성하는 따복공동체의 인큐베이팅사업으로 문화·예술·교육·행사 등 분야별로 전문성 있는 청년강사들이 11개 강좌를 운영하는 사업이다.

이번 행사 참여는 경기도 따복공동체지원센터 홈페이지(www.ddabok.or.kr) 또는 경기도 청년네트워크 페이스북(www.facebook.com/groups/ggynet)에서 신청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2016mnse@daum.net)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청년 따복공동체 프로젝트 수행기관 (사)마을과사회적경제(031-244-6989) 또는 경기도 따복공동체지원단(031-8008-4835)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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