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연속 흑자, 창립 후 첫 경영평가 1위 결실
이연흥 사장 “시민의 박수 받는 공기업 될 것”

평택도시공사가 5년 연속 흑자 경영과 더불어 창립 후 처음으로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전국 기초 특정공사·공단 중 1위를 차지하는 결실을 거뒀다.

평택도시공사는 지난해 ‘시민들로부터 박수 받는 공기업이 되자’는 의미를 담아 ‘브라보BRAVO-Business 사업우선, Relationship 고객친화, Anti corruption 청렴 윤리, Value 미래가치, Organization 조직혁신경영’ 경영철학을 만든 바 있다.

이 같은 경영 윤리 아래 사업에 최우선 순위를 두고 지역 역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산업단지 조성사업으로 진위면 갈곶리 일원에 진위2일반산업단지를 조성하고 있다. 2017년 12월 준공 예정이지만 산업시설용지는 이미 90%의 높은 분양률을 기록하고 있다.

또 폭발적으로 유입하는 인구 증가에 대비한 수도권남부 거점 신도시 ‘고덕국제신도시’ 조성이다. 공사 설립 직후 사업에 참여해 LH공사, 경기도시공사 등과 함께 13만 5000여 명이 거주할 새로운 도시를 건설하고 있다.

이어 황해경제자유구역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는데 포승읍 일원 배후단지가 조성되면 환황해권 첨단 성장산업의 국제 협력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브레인시티 개발사업은 민간 시행자 주도로 사업을 추진하던 중 사업지연으로 해제의 위기가 있었으나 공사 참여로 사업구도를 조정했고 정상화를 위해 노력 중에 있어 2021년에는 완공된 브레인시티에서 성균관대와 기업들이 함께 상생하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평택도시공사는 대외 고객의 체감 고객만족도 향상을 도모하며 고객친화 경영을 실행하고 있다. 공사 시설관리 업무로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 공영주차장, 어린이교통공원 등을 효율적으로 운영하며 개선노력도 꾸준하다.

이연흥 평택도시공사 사장은 “정확히 1년 전 브라보 경영을 선포하고 공사를 업그레이드 하겠다고 다짐했는데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1위까지 달성하게 됐다”며 “이번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한 차원 높은 도약을 통해 시민들에게 보다 사랑받는 공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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