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농업기술원이 2월 13일까지 ‘2017년도 제7기 경기농업대학 교육생’을 모집한다.

경기농업대학은 시장개방화, 기상이변으로 인한 수급불안정, 새로운 농작물 병해충 발생 등에 대응할 수 있는 전문농업인을 양성하기 위해 2011년 농촌진흥법에 따라 설립된 농업전문교육기관으로 매해 신규 과정을 개설해 무료교육을 실시한다.

올해는 스마트농업과, 곤충산업과, 체험전문가양성과, 농업강사양성과 등 4개 과정별로 농업관련 종사자와 귀농자를 포함한 농업인 25명 씩 총 100명의 교육생을 모집한다.

교육기간은 3월 8일부터 10월 26일까지며 과정별로 28회에 걸쳐 120시간씩 총 112회, 480시간의 교육이 진행된다.

과정별 교육내용을 살펴보면, 전국 최초 곤충전문인력양성기관 1호로 지정된 ‘곤충산업과’는 곤충산업, 곤충사육기술, 곤충활용 등 곤충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다룬다.

또 ‘스마트농업과’는 페이스북을 활용한 농산물 홍보·판매를, ‘농업강사양성과’는 스피치·교수기법을 가르치고 ‘체험전문가양성과’는 농촌체험 기획·프로그램 운영·관리 등을 교육한다.

교육신청은 농기원 농업기술교육센터나 20개 시·군 농업기술센터에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되며 과정별 교육일정과 모집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농업기술원 지도정책과(031-229-5856,9)로 문의하거나 홈페이지(www.nonguo.gg.go.kr)를 참고하면 된다.

한편, 경기농업대학 1기부터 6기까지 총 수료생은 626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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