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8일 덕동산, 음악회 등 다양한 행사 준비
생태연구소, 생태환경 가치 인식 계기 마련

 
경기남부생태교육연구소가 9월 8일 오후 4시부터 10시까지 덕동산 공원 맹꽁이서식지 앞에서 ‘2012 맹꽁이 생명축제, 맹꽁이를 부탁해!’를 개최한다.
자연과 사람이 조화를 이루는 덕동산을 만들기 위해 마련된 이번 생명축제는 맹꽁이를 사랑하는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체험마당, 음악회, 영화제 등 덕동산의 환경생태를 생각하는 다양한 행사로 열릴 계획이다.
8일 오후 4시부터 7시까지는 개구리모자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양서류 현황과 보전 패널 전시 등과 서식지에 살고 있는 생물들을 직접 관찰할 수 있는 다양한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한 오후 7시부터 9시까지는 평택시민이 함께 하는 가을날의 아름다운 추억 만들기를 위해 맹꽁이 생명음악회가 마술, 국악연주, 난타, 율동, 관악5중주 등 다채로운 공연 등이 공원 내 열린 무대에서 진행된다. 그리고 오후 10시에는 잔디밭에서 자연다큐 영화를 상영해 생태환경의 중요성과 보전 필요성을 알리는 것으로 마무리 될 예정이다.
경기남부생태교육연구소 김만제 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연구소가 만들어진 뒤 건강한 덕동산 생태계와 맹꽁이 보존운동에 시민참여와 관심이 높아져 덕동산의 자연과 환경의 소중함을 느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맹꽁이 생명축제는 각종 개발로 인해 자연환경이 훼손되고 생태계의 조화로운 공존이 필요한 평택에서 새로운 생태환경 가치를 인식하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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