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경기도그린리더경연대회 영예, 전국 대회 출전

 
푸른평택21실천협의회가 8월 24일 경기도인재개발원 다산홀에서 열린 ‘제2회 경기도그린리더경연대회’서 ‘평택시 그린홈 컨설팅 데이터구축 사례’로 최우수의 영예를 안았다.
‘우리 모두가 그린리더입니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푸른경기21실천협의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도내 31개 시·군에서 총 23개 팀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벌였다.
‘그린리더’는 범국민적 온실가스 줄이기 운동을 선도하고 녹색생활을 전파하는 녹색활동가로서 현재 경기도에만 5천여 명의 그린리더가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올해로 2년차를 맞은 이번 대회에는 고등학생 그린리더들이 자신들의 녹색실천 사례로 출사표를 던졌으며 그린홈 컨설팅부문에서는 가정을 직접 방문해 에너지절약 방법을 전파한 그린리더들의 축적된 노하우가 공개됐다. 또한 가장 많은 팀이 참가한 강사부문 그린리더들의 경연은 기후변화 교육현장을 재현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우수한 강의들을 쏟아내기도 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평택시 외에 파주시와 고양시 그린리더가 우수상을, 과천시와 여주시 그린리더가 장려상을 수상했으며 부대행사로 마련된 전시마당에서는 성남시 승신여자고등학생들이 레고를 이용해 만든 에너지절약 생태마을 만들기가 최우수 교구로 선정됐다.
경기도 관계자는 “올해 대회에 참가한 그린리더의 빠른 기량 향상이 놀랍고 9월에 개최되는 전국대회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낼 것으로 확신한다”며 “도내 그린리더들이 지금처럼만 활동해준다면 가정과 학교 등 일상생활에서의 온실가스 감축은 어렵지 않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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