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 학생체전, 소사벌초·군문초·세교중·송탄고 우승

 
평택교육지원청이 주최하는 제14회 평택학생종합생활체육대회가 지난 25일 소사벌레포츠타운에서 초·중·고등학생 40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됐다.
한승덕 교육장은 개회식 인사말에서 “정정당당하게 최선을 다해 함께 격려하고 응원하면서 즐겁게 참여하는 축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초등부 51개교, 중등부 24개교, 고등부 11개교 등 지역 내 총 87개의 초·중·고등학교에서 4000여명이 참가해 육상, 씨름, 배드민턴, 축구, 농구, 줄다리기, 피구, 줄넘기, 수영, 티볼 등 10개 종목을 통해 승부를 겨뤘다.
대회 육상종목에 참가한 덕동초등학교 선수들은 “대회에 참가하는 자체가 즐겁다”며 “연습하는 과정에서 애교심과 협동심을 배울 수 있었다”고 참가의미를 밝히기도 했다.
평택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 대회는 평택시체육회의 후원으로 지역 내 각 학교 학생들이 명예를 걸고 평소에 연마한 기량을 맘껏 펼칠 수 있는 축제의 장”이라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학생들의 몸과 마음이 건강한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 초등1부 1위는 소사벌초등학교, 2위는 평택중앙초등학교, 3위는 동삭초등학교가 차지했으며 초등2부 1위는 군문초등학교, 2위는 진위초등학교, 3위는 평택도곡초등학교가 차지했다.
또한, 남자중등부 1위는 세교중학교, 2위는 신한중학교, 3위는 은혜중학교가 수상의 영광을 얻었으며 여자중등부 1위는 세교중학교, 2위는 평택여자중학교, 3위는 한광여자중학교가 차지했다. 남자고등부 1위는 송탄고등학교가 2위는 은혜고등학교가 각각 석권하며 실력을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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