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평택지방해수청 행정협력회의 개최
기관 간 협력으로 평택항 발전에 뜻 모아


 

 

 

평택지방해양수산청과 평택시가 2월 21일 평택지방해양수산청 회의실에서 2017년도 상반기 행정협력 회의를 개최했다.

평택지방해양수산청은 2015년 4월 평택시와 행정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1986년에 개항한 평택항의 경쟁력 제고와 활성화를 위해 상·하반기로 나눠 행정협력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회의는 지난해 하반기 정례회의에서 황의선 평택지방해양수산청장이 제안한 실무부서 TF팀 구성 이후 실무부서 논의를 거친 안건에 대해 기관 간 협의가 필요한 사업현장을 직접 둘러보는 현장회의로 진행됐다.

이날 현장회의에는 평택지방해양수산청, 평택시, 경기도, 평택항만공사 등 4개 기관이 모두 참여해 주요 사업현장을 방문하는 등 평택항 발전을 위해 뜻을 함께 하며 적극적인 관심을 보였다.

특히 참석자들은 개항 30주년 기념 항만공원화사업, 아쿠아 벨벳 프로젝트 등의 안건에 대해 현장에서 활발하게 논의하며 상호 협력으로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최대한 협력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공재광 평택시장은 이 자리에서 “평택항은 서해안권 경제성장의 거점항만으로 발전하고 있다”며 “4개 기관의 지속적인 협력으로 평택항을 글로벌 복합물류 중심항만으로 함께 육성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황의선 평택지방해양수산청장은 “평택항의 발전을 위해 오늘 같은 자리는 반드시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소통과 협력으로 도시와 항만이 상생하는 발전방안을 찾을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평택시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