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2일, 중소기업 동반성장 지원사업 협약 체결
올해 대출재원 90억 원, 소진 시까지 선착순 지원

평택시가 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게 저금리로 경영자금을 지원하기 위해 2월 22일 IBK기업은행과 ‘중소기업 동반성장 지원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중소기업 동반성장 지원사업은 2015년 전국 지자체 최초로 평택시와 IBK기업은행 일대 일 매칭으로 대출재원을 조성한 후 중소기업에게 1.1%~2.4% 이자감면을 통해 저금리 운전자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대출재원은 평택시의 무이자 예탁금을 기반으로 한다.

평택시는 2015년 80억 원, 2016년 60억 원 등 모두 62개 업체를 대출 지원했으며 올해는 90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시행은 재원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지원되며 지원한도는 업체당 최고 3억 원, 지원 기간은 최대 2년간이다.  

공재광 평택시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은 경쟁력 있는 기업으로 성장해 고용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평택시 경제성장의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중소기업의 경영난 해소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앞으로도 융자금이 확대 지원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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