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수 월동해충 방제, 352ha 1억 2500만원 지원
친환경 농가도 사용 가능, 가루깍지벌레 등 예방

평택시가 최근 기후 변화로 봄부터 과수나무에 피해를 주는 가루깍지벌레, 배나무 면충 등이 과수 품질을 저하시킴에 따라 지역 내 과수농가의 ‘과수 월동해충 방제’를 지원하고 있다.

평택시는 고품질 평택과수 생산과 농가경영비 부담 경감을 위해 352ha, 1억 2500만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올해 지원하는 월동해충 방제약제는 친환경 농가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약제로 월동해충 방제에 효과가 있으며 기름성분의 양액이 해충의 표면을 덮어 질식사 시키는 살충제다. 특히 특정약제에 저항성을 획득한 해충 방제에 효과적이다.

안교삼 평택시 농업정책과장은 “평택시는 고품질 과수생산 기반조성을 위해 배 수분용 인공꽃가루 지원사업 등 4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과수재배 농가의 경영비 증가에 따른 어려움을 해소할 것”이라며 “특히 지역특화 품목인 배의 품질을 향상시켜 경쟁력 있는 슈퍼오닝 배를 생산할 수 있는 과수농가 육성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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