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사리 손’으로 좋은이웃들 성금 전달

 
송탄시 신장동에 위치한 천주교 송탄성당 부설 대건유치원 원아들이 여름방학 기간 동안 고사리 손으로 모은 저금통 70개 총 47만 7720원을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평택시사회복지협의회 ‘좋은 이웃들’에 전달했다.
대건유치원은 평택시사회복지협의회에서 유아 및 아동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는 사회복지 전문교육 프로그램인 새싹복지교육에 4년째 참여하고 있으며 이번에 모금된 금액은 ‘좋은 이웃들’을 통해 발굴된 복지소외계층 등 도움이 필요한 대상자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대건유치원 민영미 벨라뎃다 원장 수녀는 “사회복지교육을 바탕으로 원아들이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의식을 일깨우며 일상생활 속에서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관심을 갖고 나눔을 실천해 볼 수 있는 계기를 마련코자 참여하게 되었다”며 “원아들이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을 위해 한 푼 두 푼 아끼고 모은 동전이므로 꼭 필요한 곳에 소중하게 사용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복지소외계층 기금마련을 위한 ‘좋은 이웃들’ 모금에 동참을 희망하는 개인 및 기관·단체는 평택시사회복지협의회로 문의하면 된다.(070-4350-73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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