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가정에 “사랑의 김치 나눕니다”

 
평택시 남부복지위원회가 8월 29일 사랑의 김치 나눔 행사를 진행해 일촌 맺기 결연가정 45세대와 새터민 8세대, 다문화가정 17세대 등 총 70세대에 김치와 짠지를 지원해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했다.
남부복지위원회가 주관하고 평택시자유총연맹여성회의 후원 및 봉사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복지위원회 회원과 다문화가정 주부들이 아침부터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하루 종일 땀 흘리며 음식을 만들고 포장하여 각 가정에 전달했다.
평택시남부복지위원회는 연중 지속적으로 소외되고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저소득 가정을 직접 방문하여 가사서비스, 애로사항 청취, 말벗해드리기 등 지역사회 나눔 문화를 조성하여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
한편, ‘사랑의 김치나눔 행사’는 김치를 만들어 먹기 어려운 독거노인과 장애인 세대를 위해 3년 전부터 매년 2~3회씩 계절에 맞는 김치를 담아 대상자 가정에 전달하고 있는 사업이다.
임명선 남부복지위원회장은 “이번 행사는 다문화가정에 우리의 맛과 정을 전할 수 있어 더욱 의의가 깊었다”며 “참여해 준 단체와 회원님들에게 감사한다”고 말했다.
손종표 평택시생활지원과장은 “남부복지위원들의 꾸준한 사랑이 경제적으로 어려운 저소득가정에 전파되어 행복한 평택을 만들어가는 데 힘이 될 것”이라며 후원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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