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해경, 연안해역 안전사고 예방 합동점검
3월 13~31일, 바닷가 위험구역 88개소 점검


 

 

 

평택해양경비안전서가 연안해역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3월 13일부터 3월 31일까지 관할구역 내 해안가 위험지역에 대한 실태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기간 동안 평택해경은 평택지방해양수산청, 안산시·화성시·당진시·서산시 등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바닷가 위험구역 88개소에 대해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또한 갯벌, 방파제, 선착장 등에 설치된 위험표지판, 알림판, 인명구조 장비함 등 408개의 안전 관리 시설물에 대해서도 합동 점검을 실시하여 미흡한 부분을 보완할 예정이다.

평택해경은 특히 해안가에서 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구역에 대해 위험도를 A, B, C 3등급으로 나눈 뒤 안전관리카드를 작성해 체계적인 안전관리를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박경순 평택해양경비안전서 해양안전과장은 “날씨가 따뜻해지면 해안가에 관광객이 몰려 안전사고 위험도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바닷가나 갯벌에서는 바닷물이 들어오고 나가는 물때를 항상 확인하여 사고를 예방하고 사고가 발생하면 즉시 해양경찰(통합신고전화 119)에 신고해 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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