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6일, 팽성공공하수처리장 증설공사장

평택 팽성읍 송화리 팽성공공하수처리장 증설공사장에서 지난 6일 오전 11시 5분경 하수처리 기계 설비작업을 하던 A(32)씨가 7.5m 아래 구덩이에 추락해 숨져있는 것을 인부 B씨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B씨는 경찰에서 “자재를 가지러 간 A씨가 한참이 지나도 돌아오지 않아 찾던 중 구덩이에 떨어져 있는 것을 발견하고 신고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A씨가 안전장비 없이 작업을 하다 발을 헛디뎌 구덩이에 떨어진 것으로 보고 현장인부와 시공사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한편, A씨는 현장에서 숨져 평택장례문화원에 안치됐으며 A씨에게는 임신 8개월 된 아내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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