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직원 개별 재능에 맞춘 40여개 프로그램
부서단위로 가족도 함께, 연간 2만 명 참여


 

 

 

삼성전자가 자원봉사 프로그램 ‘더 나눔’을 통해 3월부터 임직원들의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한발 더 나아간다는 계획이다.

‘더 나눔’은 모두 40개의 자원봉사 활동으로 구성된 삼성전자 DS부문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2개월마다 프로그램을 사전 홍보하고 임직원들의 참여 신청을 받아 능동적이고 효율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임직원들은 회사 인근지역에 있는 복지지설이나 아동센터, 자매마을 등을 방문해 연중 상시적으로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으며 부서 단위, 가족단위 신청도 가능해 부서나 가족 간 화합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가족단위로 자매마을 과수를 분양받아 수확한 과일을 기부하는 ‘과수 나눔 프로그램’은 접수 몇 시간 만에 마감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또한 부서원들과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팀 단위 프로그램은 지역의 사회적기업 제품, 자매마을 농산물과 연계한 케이크·쿠기·천연비누·도자기 만들기, 포도·오미자·사과 수확 등으로 부서원들과 다양한 체험활동도 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는 일석이조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세부내용을 살펴보면 ▲개인 프로그램은 복지시설 어르신 효도봉사, 동호회 재능기부 등이 있으며 ▲가족 프로그램은 자매마을 일손 돕기, 제과·제빵 봉사 등이 있다. ▲부서단합 프로그램은 사회적기업 제품 체험, 복지시설 소원성취 등이 있으며 ▲계절 집중 프로그램은 크리스마스 선물 이벤트나 명절 선물 전달 등이 있다.

삼성전자는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더 많은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개발할 계획으로 올 한 해 동안 진행되는 ‘더 나눔’에는 삼성전자 DS부문 임직원 2만여 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삼성전자 DS부문 기흥·화성단지 김기용 씨는 “평소 가족들과 함께 할 수 있는 활동을 고민했었는데 ‘더 나눔’에 참여해 아이들과 함께 빵을 만들며 좋은 추억도 쌓고 기부도 할 수 있어 뿌듯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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