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사 인권보호 위해 법률자문위원 위촉
법률이론과 수사실무 결합된 교육 호응


 

 

 

평택경찰서장을 역임했던 박상융 수사전문변호사가 3월 30일 평택해양경비안전서의 수사 인권보호를 위한 법률자문위원으로 위촉됐다.

이에 따라 박상융 변호사는 평택해양경비안전서의 법률자문과 상담, 수사 인권교육, 경찰관 대상의 적법수사 절차와 방법 등을 교육하게 된다.

박상융 변호사는 이날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경기남부해상 치안을 담당하고 있는 318함을 타고 평택항 인근 해상으로 나가 경찰관을 대상으로 수사절차와 인권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경비함정과 해경센터에 근무하는 수사 전담요원 30여명을 대상으로 선박 검문검색, 현행범 체포절차, 수사 인권보호, 경찰 장구 사용법, 증거물 처리법 등에 대해서도 교육을 이어갔다. 

류동준 평택해양경비안전서 경장은 “법률이론과 수사실무가 결합된 박상융 변호사의 교육을 받으니 수사 인권보호에 대한 중요성을 다시 한 번 느끼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법무법인 한결 소속의 박상융 변호사는 제29회 사법시험에 합격하고 사법연수원을 수료한 뒤 1993년 경찰에 투신해 서울 양천경찰서장, 경찰청 마약과장, 경기지방경찰청 수사과장, 평택경찰서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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