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 소재 5개 재활용업체와 업무협약 체결
연 6000여만 원 예산절감, 도로 유지관리 사용

송탄출장소가 경기남부 소재 폐아스콘 재활용처리업체 5개사와 ‘폐아스콘 처리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월 29일 밝혔다.

송탄출장소는 이번 협약에 따라 도로 재포장 공사에서 폐아스콘 운반비와 처리비용을 부담해 처리하던 것을 운반비만 부담하고 재활용업체에 무상으로 처리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예산절감뿐만 아니라 골재채취로 인한 자연환경 훼손을 방지하고  폐아스콘 유해 물질의 토양유입을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송탄출장소는 연간 1만 2000여 톤의 폐아스콘을 처리할 경우 6000여만 원의 예산이 절감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동명 송탄출장소 건설도시과장은 “건설폐기물 재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 건설폐기물 최소화와 재활용 촉진에 노력하고 있다”며 “절감되는 폐아스콘 처리비용은 도로 유지관리에 효율적으로 쓰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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