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생활문화동아리, 단순교육에 머물러
시민 참여기회 확대와 다방면 지원 필요해


 

▲ 김혜영 의원

 

김혜영 평택시의회 자치행정위원장이 제190회 임시회 7분 발언을 통해 평택시의 생활문화 동아리를 활성화시켜야 한다고 제안했다.

김혜영 자치행정위원장은 “사회가 발전하고 문화의 가치가 큰 비중을 갖게 되면서 지역문화 발전과 역할에 주민들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며 “문화의 수용대상도 점점 넓어져 엘리트 중심 문화자원 육성에서 생활문화와 생활체육에까지 관심의 폭이 확대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우리시에서는 시민들의 다양한 문화적 욕구와 문화향유를 위해 22개 읍·면·동에서 174개, 평택시청소년문화센터에서 81개, 민간기관에서도 다양한 생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지만 참여자의 문화욕구에 한참 못 미치는 단순교육에만 의존하고 있는 현실”이라고 예를 들어 말했다.

김혜영 위원장은 생활문화 활성화를 위해 ▲시민의 일상 속 문화 활동 여건조성을 위한 공간지원, 인력양성, 프로그램 개발 보급 등 생활문화 참여기회 확대 ▲지역의 생활문화 활성화 자생력 배양을 위한 행·재정적 지원과 컨설팅, 전문인력 지원 ▲생활문화동아리 네트워크 강화와 온라인 플랫폼구축을 위한 워크숍으로 동아리 역량강화와 활성화방안을 논의하고 비전과 미션을 창조하며 생활문화 카페를 개설해 상호 소통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혜영 위원장은 “생활문화동아리 지원사업은 최근 지자체마다 중점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문화트렌드”라며 “생활문화동아리는 오래 전부터 일상 속에서 자발적으로 모여 배우고 재능을 기부하는 문화예술 활동을 펼쳐왔다. 이렇게 자발적으로 형성된 문화예술동아리가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도록 관심과 배려, 체계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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