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2일, 한국소리터 지영희홀 첫 정기공연
한국방정환재단 ‘더함배움터’에 수익금 기부


 

 

 

안중제일신용협동조합 소속 ‘신협은빛합창단’이 첫 정기연주회를 지역사회 청소년의 꿈을 응원하는 기부음악회로 준비해 눈길을 끌고 있다.

2013년 창단한 신협은빛합창단은 노래를 좋아하는 40~70대 회원 44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결성 후 지금까지 연 4~5회 이상 각종 공연무대에 게스트로 참석하며 실력을 키워왔다.

올해는 그동안 갈고 닦은 합창실력을 선보이기 위해 4월 22일 오후 6시 현덕면 권관리 한국소리터 지영희홀에서 첫 정기공연을 개최한다.

이날 공연 티켓 수익금은 한국방정환재단이 청소년문화지원사업으로 후원하는 ‘더함배움터’의 교재, 운영비 등을 위한 기부금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더함배움터는 지역 내에서 어려운 청소년들을 교육하는 배움터로 자리잡고 있으며 운영에 필요한 재정적 지원이 필요한 곳이다.

이번 공연에서 신협은빛합창단은 ‘외로운 염소치기’ ‘도레미 송’ ‘넬라판타지’ ‘제주도의 푸른 밤’ ‘바람이 불어오는 곳’ ‘꼬부랑할머니’ ‘그대 그리는 노래’ 등의 곡을 아름다운 하모니로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신미리 샌드 아카데미 아티스트 세라킴, 재즈밴드 이상진 트리오, 안중신협 전 직원 등이 게스트로 등장해 관객들에게 친숙한 영화 OST와 가곡, 팝송 등을 들려주게 된다. 

신협은빛합창단의 기부음악회 티켓 1매는 5000원이며 4월 3일부터 안중제일신협협동조합(681-1180), 안중사과나무치과(683-7575), 안중 현화리 두레생협(683-6633), 조약국(010-4640-9161), 더함장터(681-9971), 안포맘카페( cafe.naver.com/anjungmom), 신협은빛합창단(010-2073-3318) 등 7곳에서 티켓을 구매할 수 있다. 공연 당일 현장에서도 티켓을 구매할 수 있다.

정한나 신협은빛합창단 지휘자는 “첫 정기연주회를 더욱 뜻 깊게 하자는 단원들의 의지에 따라 기부음악회를 기획하게 됐다”며 “지역의 어려운 청소년들을 위한 기부 공연에 많은 분들이 함께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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