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1~28일, ‘GROUP the’ 봄맞이초대전
서양화가 7인의 개성 강한 작품 세계 탐닉


 

 

 

지역예술인을 위한 문화 공간 ‘대나무갤러리’가 국내 화단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작가들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봄맞이 초대전을 마련했다.

4월 21일부터 28일까지 열리는 봄맞이 초대전 ‘GROUP the 展-외로워지기 위하여’ 에서는 배동환·신문용·김선태·김중식·이동철·설경철·이진록 등 서양화 작가 7인의 작품을 각 2~3점씩 관람할 수 있다.

전시회를 마련한 그룹 ‘the’는 소문자 the의 생김새대로 아주 작아지기 위해 한 없이 겸손해 지기를 바라는 7인의 작가 모임으로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도록 문을 열어놓고 있다. 

배동환 작가는 “그룹 ‘the’는 좋은 그림은 선한 마음 가운데서 저절로 드러나는 것이기 때문에 모두가 선해지기를 바란다”며 “이번 봄은 지난 세월의 바다에서 떠 오른 상처를 위로하듯 온 세상이 붉은 꽃밭인 찬란한 고통의 봄”이라고 봄맞이 초대전을 마련한 소감을 전했다.  

한편, 대나무갤러리는 평택1로 27에 위치해 있으며 궁금한 사항은 전화(653-4767)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저작권자 © 평택시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