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빅데이터 산업육성, 국민 아이디어 공모
5월 26일까지 아이디어 공모전, 자격 제한 없어

경기도가 빅데이터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전 국민들을 대상으로 아이디어 공모전을 연다. 참가자격에는 제한이 없으며 오는 5월 26일까지 제안하면 된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공모전은 ▲안전 ▲일자리창출 ▲복지증진 ▲교통문제해소 등 지정과제 분야와 ▲참가자 자유제안 분야로 나눠 진행된다.

지정과제는 해당 분야에 맞는 빅데이터 활용방안을, 자유제안 분야는 참가자가 분야를 정해 활용방안을 제출하면 된다. 최종 선발된 10팀에는 대상 500만 원, 최우수상 2팀 각 300만 원, 우수상 3팀 각 200만 원, 장려상 4팀 각 100만 원 등이 수여되며 하반기에 열리는 공공분야 빅데이터 활용분석 경진대회 참가자격이 주어진다. 

‘제3회 경기 빅데이터 공모전’ 참가자 모집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공모전 홈페이지(www.bigdatacontest.kr)를 참고하거나, 경기 빅데이터 공모전 운영사무국(710-8761)으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박종서 경기도 빅데이터담당관은 “빅데이터 사업이 성장하려면 빅데이터를 활용한 다양한 사업아이템이 필요하다”며 “접수된 아이디어가 실제 비즈니스 모델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지난해 2016 빅스타 선발대회란 이름으로 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하고 시각장애인용 E-Book 개발업체인 넥스트이노베이션 등 9개 스타트업을 선발한 바 있다. 이들 기업은 4개월에 걸친 경기도의 지원에 힘입어 모두 5억 7000만 원 규모의 투자유치와 대기업 협력 사업을 추진하는 등 가시적 성과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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