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0일, 장애인의 날부터 운행 시작
교통약자 이동편의 고려, 저상버스 제공

평택시가 4월 20일 장애인의 날부터 한국복지대학교와 소사벌반도유보라아파트를 순환하는 버스 노선을 신설 운행하고 있다.

이번에 신설된 6-1번 시내버스 운행으로 그동안 평택터미널과 평택역 등 시내권에서 한국복지대학교까지 가는 버스노선이 없어 큰 불편을 겪어 왔던 재학생과 시민들은 물론 소사벌지구 시민들의 교통이용 불편 민원도 상당부분 해소될 전망이다. 

신설되는 6-1번 버스 운행경로는 한국복지대학교~동광아파트~평택여고~세교동주민센터~통복시장로터리~평택역~평택경찰서~평택시청~뉴코아아울렛~소사벌반도유보라아파트 순환 노선이다.

한국복지대학교는 일반학생 400명, 장애학생 200명 등 모두 600명이 재학 중이며, 장애학생 중 50% 정도가 의족 또는 휠체어를 사용하고 있다. 장애학생들의 이동 편의를 위해 신설된 6-1번 노선은 교통약자를 배려한 저상버스로 제공되며 하루 7회 운행된다.

공재광 평택시장은 “수도권에 위치한 국내 유일의 3년제 국립대학이지만 그동안 시민과 학생들의 접근성이 용이하지 않아 안타깝게 생각해 왔는데 한국복지대학교에서 출발하는 순환노선이 신설돼 다행”이라며 “앞으로도 한국복지대학뿐만 아니라 시민들에게 편리하고 쾌적한 대중교통행정이 펼쳐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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