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4일, 유니버설디자인 확산 현장체험 교육
약자 배려한 유니버설디자인, 각종 설계에 반영


 

 

 

개발사업이 활발한 평택시에 성별·연령·신체적 능력 등에서 차별을 두지 않는 ‘유니버설디자인UD’을 다양하게 적용하기 위해 평택시 공무원들이 디자인 공부에 나섰다.

평택시 간부공무원 110명은 4월 11일 유니버설디자인 적용 필요성과 인식전환을 위한 교육의 연장으로 4월 24일 ‘유니버설디자인 확산 현장체험 교육’을 실시했다. 

‘유니버설디자인’은 모두가 차별 없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생활환경 디자인을 말한다. 건물 입구에 있는 휠체어나 유모차를 위한 오르막길과 내리막길, 지하철 점자 보도, 쉽게 열 수 있는 레버식 문손잡이, 아이들을 위한 낮은 세면대와 변기, 청각 장애인을 위한 화면해설 방송 등이 가장 일반적인 유니버설 디자인들이다.

이번 교육에 참가한 공무원들은 건축·교통·도시계획·도시재생·복지 등 연관 부서 공무원으로 한국복지대학교 유니버설디자인센터를 방문해 유니버설디자인의 개념과 선진사례 등을 접하는 이론교육과 사회적 약자들의 눈높이 맞춘 체험교육을 받았다.

박홍구 평택시 자치교육과장은 “이날 교육을 통해 유니버설 디자인의 필요성을 공감해보고 이를 업무에 적용함으로써 모두가 불편함 없이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우리 사회 전반에 확산시켜보고자 했다”며 “앞으로 유니버설디자인 현장체험교육을 전 직원으로 확대 실시해 각종 사업 설계 시 유니버설디자인을 적용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평택시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