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덕면바르게살기委, 2015년부터 프로그램 운영
어르신 심리 파악 해결 모색, 행복한 노년 도모

 

고덕면바르게살기위원회가 마을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년을 위해 ‘찾아가는 실버인지 미술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행복을 전파하고 있다.

고덕면바르게살기위원회는 4월 29일 고덕면 궁2리 마을회관에서 지역 어르신 30여명을 모시고 미술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2015년부터 시작된 미술치유 프로그램은 급속히 진행되는 고령화시대를 맞아 마을 어르신들의 심리를 사전에 파악해 해결 방안을 모색함으로써 어르신들이 행복한 여생을 도모하자는 뜻에서 기획됐다. 

이날 미술치유 프로그램에 참여한 궁2리 거주 이 모 어르신은 “내가 그린 그림 한 장으로 지금의 내 모습을 확인할 수 있어 정말 신기한 경험이었다”며 “다음에도 기회가 된다면 참석하지 못한 친구들과 다시 한 번 참석하고 싶다”고 전했다.

행사를 기획한 어원녕 고덕면바르게살기위원장은 “기뻐하는 어르신들의 모습을 보니 이번 일을 계기로 프로그램을 더 확대해 활동을 펼쳐 나가야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영성 고덕면장은 “이런 행사야말로 진정 더불어 살아가는 모습”이라며 “고덕면에서도 적극적인 행정 지원으로 돕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