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농업기술센터-지역 농촌체험농장·교육농장 연계
4월 27일, 동방학교 천연염색·연씨 공예품 만들기 체험


 

 

 

2015년부터 시작된 오성면 소재 미듬영농조합법인과 스타벅스커피코리아의 기업-농가 상생프로젝트가 버려지는 커피 찌꺼기 자원을 재활용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해당 상생 프로젝트는 스타벅스커피코리아가 커피추출 후 나온 찌꺼기로 친환경 비료를 생산해 농가에 무상 제공하면 농가는 해당 비료로 생산한 건강한 농·식품을 스타벅스커피코리아 전국 1000여개 매장에 판매하는 프로젝트다.

지난 4월 25일 서울 스타벅스 본사 Onward 싸이렌홀에서는 공재광 평택시장과 전대경 미듬영농조합법인 대표이사, 이석구 스타벅스커피코리아 대표이사, 김미화 자원순환사회연대 사무총장, 오성면 농업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커피 찌꺼기로 만든 ‘친환경 유기질비료, 유기질비료 기금 전달식’이 진행됐고 전달식 이후에는 커피 퇴비로 생산된 평택 농·식품 소비 촉진 가두 캠페인이 이어졌다.

해당 상생기금은 경기 농·식품 5종에 대해 판매 시 개당 100원을 적립해 조성됐으며, 스타벅스커피코리아는 2015년부터 3년간 1200톤 분량의 친환경 커피 퇴비를 생산해 협약을 체결한 농가에 무상으로 전달해 오고 있다.

이석구 스타벅스커피코리아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지역 농가와 상생 협력해 나가며 커피찌꺼기 자원 재활용을 통해 지역사회와 환경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공재광 평택시장은 “그동안 평택 농·식품 소비촉진을 위해 노력해 준 스타벅스커피코리아와 어려운 여건에서도 묵묵히 영농에 종사해 준 농업인들에게 고마움을 느낀다”며 “평택에서 샌상된 건강한 농·식품이 국민들로부터 더욱 사랑받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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