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소방서, 시민·구급대원 하트세이버 인증
이성종 씨, 롯데칠성음료 동료 생명 살려내

 

평택소방서가 5월 12일 소방서 3층 대회의실에서 구급활동 중 심폐소생술과 자동제세동기로 소중한 생명을 살린 시민과 구급대원 등 9명에게 하트세이버 인증서를 수여했다.

하트 세이버(Heart Saver)는 ‘생명을 소생시킨 사람’이라는 뜻으로 심정지로 죽음의 위험에 놓인 환자를 적극적인 응급처치로 소생시킨 소방공무원 또는 일반인에게 수여하는 인증서다.

이날 수상자들은 지난해 10월부터 올 3월까지 발생한 심정지 환자를 살린 사람들로 특히 롯데칠성음료에 근무하는 이성종 씨는 동료가 의식을 잃자 즉시 환자상태를 확인하고 구급대원이 올 때까지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생명을 살린 공을 인정받았다.

김정함 서장은 “투철한 사명감으로 시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켜낸 우리 직원과 이성종 씨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심폐소생술과 응급처치 교육을 통해 소중한 가족과 이웃의 생명을 구할 수 있도록 소방안전교육에 적극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