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9일,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 협약 체결
유관기관 정보제공, 복지담당공무원 현장방문


 

 

 

평택시가 위기상황에 처한 학생·시민의 생활안정과 복지증진을 위해 경기도평택교육지원청, 평택소방서, 송탄소방서와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에 뜻을 합쳤다.

평택시와 경기도평택교육지원청, 평택소방서, 송탄소방서는 5월 19일 시청 종합상황실에서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위기학생·가구 지원을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3개 유관기관은 위기학생과 화재·구조·구급 활동 등에서 발굴되는 위기가구에 대한 정보제공, 사례관리, 서비스 지원에 상호협력하고, 발굴된 가구는 복지담당공무원이 직접 가정방문을 통해 어려운 상황을 파악한 후 공공·민간자원을 활용한 맞춤형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조도연 경기도평택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이번 협약을 뜻 깊게 생각한다”며 “부모의 실직, 가출, 질병 등 응급하게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을 발굴해 가정의 위기상황을 극복할 수 있도록 시와 함게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정함 평택소방서장과 이병호 송탄소방서장은 “구조·구급 활동 중 발굴되는 가구에 대한 정보제공 등으로 복지사각지대 취약계층의 안전에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공재광 평택시장은 “지역사회 유관기관에서 우리 주위의 어려운 이웃에 대한 세심한 관심과 긴밀한 협력체계로 숨어있는 대상자를 발굴·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길 당부한다”며 “평택시에서도 다양한 홍보활동과 유관기관 교육 등을 통해 사람중심 복지도시 구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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