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농업기술원은 23일 경기 농산물 소비 확대를 위해 도 관내 7개 업체에 농식품가공기술 3건을 기술이전했다.

이번 농식품개발 기술이전 계약식은 이날 오전 농업기술원 본관에서 김순재 농업기술원장과 세준푸드(광주), 올고진(가평), 그린맥스(양평), 김포농식품(김포), 술샘(용인), 술아원(여주), 한희순갤러리(연천) 등 7개 업체 대표 및 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농기원은 이번 계약식을 통해 ▲숙취해소능이 있는 쌀음료 제조(2업체) ▲밀가루 음식 섭취 후 소화 장애를 줄이기 위한 쌀면용 프리믹스 및 쌀면 제조방법(2업체) ▲향미증진 양조용 효모 및 이를 이용해 제조한 발효주(3업체) 등 3개 특허출원 및 등록한 기술을 이전한다.

기술이전을 받은 7개 업체는 지난 2월 기술사업설명회를 개최해 4월에 기술이전 공고 및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오는 2020년 5월 31일까지 제조기술 및 상품화 컨설팅을 지원받을 예정이다.

김순재 경기도 농업기술원장은 “농업회사법인 등 농식품가공업체에 6차 산업의 새로운 아이템을 제공하고, 가공기술을 지원함으로서 경기농산물 소비와 농가의 소득이 증가될 수 있도록 연구‧기술보급을 아낌없이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농식품가공업체들이 갖고 있는 기술적 문제를 해결하는데 도움을 드리도록 더욱 노력 하겠다” 고 말했다.

저작권자 © 평택시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