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농촌문화·도시농업·복지농업 등 교육과정 운영
6차 산업 확대로 농가소득↑, 시민 문화욕구 충족


 

 

 

평택시농업기술센터가 5월 25일 언론브리핑을 통해 시민들의 생활 속 농업체험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는 ‘농촌문화체험관’의 운영실적과 향후 추진계획을 밝혔다. 

평택시농업기술센터 바로 옆에 위치한 ‘농촌문화체험관’은 1508㎡(456평) 규모에 조리실, 천연염색실, 농산물가공교육실, 의생활교육실, 강의실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농촌문화체험관에서는 농업인과 도시민이 함께하는 농업·농촌문화 교육 프로그램으로 ▲천연조미료, 발효음식, 퓨전 떡 등 우리농산물 활용과정 ▲천연염색, 천연비누, 천연화장품 등 농업부산물 활용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여기에 더해 ▲베란다원예 ▲손쉬운 원예스쿨 ▲유치원·어린이집 농심 텃밭 ▲도심텃밭 등 도시민과 함께하는 도시농업프로그램 ▲전문 원예치료사가 시설을 방문하는 ‘원예치료’ ▲지역 초·중·고 특수학급 아동과 청소년을 위한 ‘치유농업’ 등 농업인 체험농장과 연계한 시민 복지농업 프로그램까지 연간 4000여명이 참여하는 20여개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이날 조현욱 평택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브리핑을 통해 “농촌문화체험관을 향후 도시와 농촌을 연계한 ‘평생평소(平生平消)운동’ 전개와 확산을 위한 중심지로 활용함은 물론 6차 산업과 연계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농가소득을 높이고, 시민건강과 복지를 위해 찾아가는 농업복지 체험 프로그램도 확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한편 ‘평생평소운동’이란 평택에서 생산한 농산물은 평택에서 소비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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