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4일, 조기 가동 지원 TF팀 제14차 회의
삼성전자 측 “평택공장 투자, 차질 없이 진행”


 

 

 

삼성전자 반도체 평택공장 가동을 앞두고 한연희 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TF팀이 5월 24일 평택공장 현장 사무실에서 조기 가동을 위한 제14차 TF회의를 열고 기반시설 조성 등 최종 점검에 나섰다.

이날 회의에는 삼성전자,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전력, 한국도로공사, 경기도시공사 등 관계자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상반기 공장 가동시기에 맞춰 공급 준비를 마친 공업용수, 전기 등 기반시설의 안정적 공급에 문제가 없는지 사전 점검하고 고덕IC 등 기반시설 추진 과정에서 예상되는 문제점과 해결방안을 찾기 위한 자유토론 방식으로 회의를 진행했다.

그동안 평택시는 반도체 공장이 적기에 가동될 수 있도록 한국전력, LH 등 9개 기관 27개 반이 참여하는 TF회의를 운영해 입주계획, 건축허가, 임시전력 공급 등의 규제해소와 행정절차 간소화로 허가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했다. 또한 진입도로, 공업용수, 폐수처리시설 등 기반시설을 조기 공급해 반도체 공장 가동시기를 2년 정도 앞당길 수 있도록 지원해왔다.

이날 삼성전자 관계자는 “반도체 생산시설 조기가동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은 평택시와 유관기관에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삼성전자 반도체 평택공장 투자는 계획대로 차질 없이 진행한다”고 밝혔다.

한연희 평택시 부시장은 “평택시는 앞으로도 반도체 생산 시설의 원활한 가동과 지속적인 투자 확대를 위한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며 “지역과 기업과의 상생협력 관계를 강화해 나가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단일 반도체 생산라인으로는 세계 최대 규모를 갖춘 삼성전자 반도체 평택공장은 15조 6000억 원을 투자해 64단 3D 낸드플래시를 주력으로 생산할 계획이며 올해 상반기 본격 가동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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