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30일, 오성강변 둑방길 르네상스 업무 협약
수질개선·생태복원, 노을전망대 관광명소화 협력


 

 

 

평택시와 한국농어촌공사 평택지사가 5월 30일 평택호와 진위·안성천 수계를 보존하고 문화예술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한 ‘오성강변 둑방길 르네상스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함께 관리하고 있는 평택호와 진위·안성천을 자연친화적으로 가꾸고 시민들을 위한 문화관광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울러 하천 주변의 인적·물적 네트워크를 연계함으로써 궁극적으로는 농어업인의 소득증대와 삶의 질 향상이라는 양 기관 공동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이뤄졌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평택호, 진위·안성천 수질개선과 생태복원 ▲평택호 배수관문 전망대 관광자원화 ▲평택호 사용 인·허가에 대한 적극적 지원 ▲평택호, 안성·진위천 관광명소화에 따른 상호 협력 등을 담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평택에 부족한 녹지공간을 확충하고 호수와 하천을 깨끗이 보존하는데 노력하게 되고 나아가 마을기업의 일자리 창출과 연계하는 등 평택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키워나가게 된다.

공재광 평택시장은 “농어업 발전 전략은 개별기관의 정책이 아닌 협치와 협동을 통한 공동 발전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며 “앞으로 평택시는 한국농어촌공사 평택지사와 적극적인 협력과 연대로 농어촌 발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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