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무농약 인증 농가, 7억 예산 배정
6월 1~30일까지 해당 읍·면·동에 신청

경기도가 배·사과 등 과수품목에 한정해 지원하고 있는 친환경농산물 재배장려금을 친환경인증을 받은 전 품목으로 확대 지원한다고 밝혔다.

현대농법의 부작용을 줄이고 농업생산의 경제성 확보와 환경보전적 가치 증대, 농산물의 안전성 등 공익적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하는 것으로 경기도는 친환경농산물 재배면적 확대를 위해 7억 원의 예산을 편성해 친환경인증을 받은 농가들에게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에 지원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농가는 모두 5222농가로 경기도 전체 농가의 4.3%를 차지한다. 유기인증 농가에 3억 3400만원, 무농약인증 농가에 3억 6800만원이 배정될 예정이다.

농가당 지급한도 면적은 0.1㏊~5㏊이며 유기농 인증은 ㏊당 15~30만원, 무농약 인증은 ㏊당 10~25만원이 지급된다.

친환경 인증농가는 6월 1일부터 30일까지 해당 읍·면·동에 신청하면 인증기관의 이행점검 등 결격사유가 없는 농가에 한해 지급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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