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해경, 안전센터 교육훈련 가이드북 제작
단시간에 실무능력 높혀 현장에서 바로 적용


 

 

 

평택해양경비안전서가 안전센터에 근무하는 경찰관들의 실무능력과 사고 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알기 쉬운 안전센터 교육훈련 가이드북’을 제작 배포했다.

단시간에 실무능력을 높일 수 있도록 제작된 교육훈련 가이드북은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되어 있으며 ▲익수, 고립, 추락, 차량추락, 침수선박, 해양오염 사고 등 연안사고 구조대응 절차 ▲연안 구조정, 인명구조장비 운용술 ▲형사, 해양안전, 통신, 해상교통시스템 운용법 등을 알기 쉽게 수록했다.

특히 차세대 인명구조 장비로 발전하고 있는 드론 운용술과 해상 침수차량 사고 대응법을 추가해 활용성을 높였다. 현재 해양안전과에서는 시험적으로 수색용 드론을 운용하고 있다.

이번에 가이드북을 제작한 평택해경 교육훈련팀은 평택해경 관할구역 내 5개 해양안전센터를 순회하며 경찰관의 인명구조, 사고대응, 실무능력 등을 교육 평가하는 부서로 향후 경찰관 개개인의 역량을 평가한 ‘개인역량관리카드’와 ‘교육훈련 가이드북’을 토대로 맞춤형 교육훈련도 진행할 예정이다.

박경순 평택해양경비안전서 해양안전과장은 “해양사고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여름철을 맞아 안전센터 근무 경찰관의 실무능력을 한 단계 높이기 위해 가이드북을 제작 배포했다”며 “가이드북을 적극 활용해 현장 근무자의 업무능력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평택해양경비안전서 교육훈련 팀은 지난 2016년 전국 18개 해경서 교육훈련지원팀 중 우수 훈련 팀으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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