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창설 제59주년을 맞는 해양경찰의 날 기념식이 9월 24일 평택항 마린센터에서 열렸다.
경찰관, 전경, 경우회원, 해양치안협의회 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기념식에서는 P-73정장 전규억 경위가 국무총리 표창을 받는 등 50여명의 직원이 업무유공 등으로 국토해양부 장관상, 해양경찰청장상, 서해지방해양경찰청장상, 평택해경서장 표창을 받았다.
또한 블루가드 봉사대장 손순식 씨가 국토해양부장관 감사장을 받은 것을 비롯해 총 6명이 해양치안 업무에 큰 기여를 한 공로를 인정받아 각각 해양경찰청장상, 서해지방해양경찰청장상, 평택해경서장 감사장을 받았다.
해양경찰의 날은 매년 12월 23일에 개최했으나 2011년부터는 우리나라가 해양영토의 개념을 기존의 12해리 영해에서 200해리로 확장하는 배타적 경제수역을 선포한 9월 10일로 변경됐다으며 평택해경은 9월 한 달 동안 해양경찰의 날을 맞아 김선기 평택시장 초청특강, 연안 정화운동, 사랑의 헌혈 릴레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등을 진행했다.
김영모 평택해양경찰서장은 “작년 4월 1일 평택해양경찰서가 개서한 이후 평택·당진항을 비롯한 서해 중부해역의 든든한 파수꾼이 되기 위해 노력했다”며 “평택해경 전 직원은 오늘 새로운 해양경찰의 날을 계기로 해양의 주권과 안보, 바다의 안전과 환경보전을 위해 더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저작권자 © 평택시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