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위기사태 발생 시 해경·해군 합동작전 능력
통신망과 보안 장비 점검, 운용상 미비점 보완해


 

 

 

평택해양경비안전서와 해군2함대사령부 지휘통신대대가 6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해경-해군 간 원활한 통신망 운용을 위해 ‘군경합동통신망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합동 점검은 국가 위기사태 발생 시 해경과 해군의 신속한 통신망 운용을 통한 해상 합동작전 능력을 유지하기 위해 실시됐다.

평택해경 장비관리과와 해군 제2함대 지휘통신대대는 이 기간 동안 평택해경서 상황실에 구축된 해경-해군 간 합동 통신망과 보안장비를 함께 점검하고 운용상의 미비점을 보완했다. 또한, 평택해경서 소속 경비 함정에 설치된 각종 합동 통신 장비를 점검하고 경찰관을 대상으로 장비 운용법에 대한 실무교육을 실시했다.

김동진 평택해양경비안전서 장비관리과장은 “우리 바다에서 국가안보 위기상황이 발생했을 때 해군과의 긴밀한 통신망 운용을 통한 해상작전 능력을 확보하기 위해 점검을 실시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합동 점검을 통해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바다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해경과 해군2함대는 경비함정 정비, 통신운용, 합동 훈련 등을 통해 우리나라 해양 안보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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