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일~8월 31일, 하절기 복지사각지대 발굴
복지대상 발굴 적극 나서, 맞춤형 서비스 제공

평택시가 현행법과 제도의 한계로 인해 지원을 받아야할 상황임에도 지원받지 못하는 사람들을 발굴해 지원한다고 밝혔다.

시는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를 ‘하절기 복지사각지대 집중 발굴기간’으로 정하고 국가, 지자체, 민간의 도움이 필요하지만 지원받지 못하는 복지 소외계층, 중한질병이나 부상 등으로 갑작스럽게 위기상황에 놓인 가구, 물이나 수도 또는 가스가 단절된 가구, 여관이나 모텔 또는 찜질방 등에서 거주하는 주거취약시설 거주자 등을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복지사각지대 대상자를 발굴하기 위해 복지담당공무원을 비롯해 읍면동 유관단체,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이웃주민의 신고 등을 통해 위기가구를 적극 발굴하고 SNS나 버스정보시스템 BIS, 도로전광판, 홈페이지, 찾아가는 무한돌봄센터를 운영해 홍보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발굴된 복지사각지대 대상자는 기초생활보장, 차상위, 긴급지원, 무한돌봄사업 등 공적지원뿐 아니라 민간자원 발굴 연계를 통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돕는다.

시 관계자는 “주위에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거나 복지혜택이 필요한 이웃이 있을 경우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연락해 달라”며 “이웃에 대해 세심한 관심을 기울여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도움이 필요한 이웃이 있을 경우 평택시무한돌봄센터(8024-3005) 또는 카카오톡 친구플러스에 ‘평택시 복지사각지대 발굴신고’를 친구로 추가한 후 1:1 채팅으로 제보하거나 읍면사무소, 동주민센터로 알리면 된다.

저작권자 © 평택시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