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의회 제7회 청소년의회 개최

 
평택시의회가 6월부터 9월까지 관내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평택시 청소년의회’를 운영하고 있다. 송탄제일고등학교를 시작으로 한 청소년의회는 평일초등학교를 끝으로 마무리 하게 되며 총 7개교에서 235명의 청소년들이 참여해 교실 밖 사회문제에 대해 청소년 스스로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토론을 통해 풀뿌리 민주주의의 근간인 지방자치의 원리를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가졌다.
지난 24일에는 평택여자중학교 학생들이 안건으로 채택한 ‘교내 휴대전화 자율수거에 대한 조례안’을 가지고 실제 의사 진행절차에 의한 모의회의를 열어 직접 진행함으로써 지방의회의 기능과 역할을 경험했으며 민주적인 토론방식과 합리적인 의사결정에 의한 민주의식을 함양하기도 했다.
이희태 평택시의회 의장은 “이미 오래전에 민주주의를 확립한 서구에서는 지방자치를 민주주의 전제조건으로 인식하고 지방자치는 민주주의 학교이며 훈련장이라 말하고 있다”며 “비록 짧은 시간이지만 민의의 전당인 의사당에서 민주주의 원리와 절차를 경험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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