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평택-충주간 70Km, 40분에 이동 가능

내년 하반기쯤에는 평택-충주간 1시간 생활권이 열리게 된다.
서평택-삼척간 고속도로 음성 대소-북충주IC 구간이 개통되면 평택항에서 중부 내륙까지의 접근이 빨라지게 되며 영동고속도로의 대체 고속도로로 원주-여주간 상습정체도 다소 해소될 전망이다.
국토의 동서 축을 잇는 고속도로로 건설 중인 서평택-삼척간 고속도로는 현재 서평택-대소분기점 구간이 운영되고 있으며, 중부고속도로 음성 대소원에서 중부내륙고속도로 북충주IC 구간은 2007년 8월 착공한지 6년만인 내년 여름 충주에서 열리는 세계조정선수권대회를 앞두고 임시 개통될 예정이다.
이로써 연안인 평택항에서 내륙인 충주까지의 거리가 90Km 이내로 단축되면서 1시간 생활권에 들어서게 된다. 특히 남평택에서 충주까지는 70Km 거리로 40분이면 이동할 수 있게 된다.
내년 여름 서평택에서 중부내륙간 고속도로 북충주IC 구간이 새롭게 개통됨에 따라 평택에서 강원도로 가기도 수월해진다. 주말이면 상습 정체구간인 영동고속도로 원주-여주간을 피해 서평택-삼척간 고속도로 북충주IC에서 국도를 이용한 후 중앙고속도로 제천IC-만종JC로 이동하면 강원도 길도 한결 편리해진다.
특히 평택-삼척간 고속도로 북충주IC 구간 개통은 평택항 물류 확충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경기 동부지역과 충청북도 내륙지역에 산재한 기업과 물류센터의 물동량이 이 고속도로를 이용해 1시간대에 평택항으로 이동이 가능해 평택항 활성화에도 새로운 전기가 마련될 것으로 예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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