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아동센터 6개소에 성품 전달
 

 

평택시 팽성읍의 이장협의회장·새마을부녀회·주민자치위원회 등 3개 단체가 7월 6일 지역에 있는 지역아동센터 6개소를 방문해 학용품과 과자 등 250만원 상당의 성품을 전달했다.

최근 가정형편이 어려워 찾아오는 아동들이 늘고 있지만 시에서 지원하는 운영비로는 턱없이 모자라 지역아동센터 운영에 많은 어려움을 겪는다는 이야기를 듣고 팽성읍3개 단체에서 먼저 발 벗고 나섰다.

이번 기탁은 여름방학을 앞두고 따뜻한 정을 나누기 위해 3개 단체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으로 이뤄졌으며 성품을 받은 어린이들의 입에는 함박 웃음꽃이 폈다. 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한 팽성읍 3개단체장들은 지역아동센터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재원마련 등 다양한 지원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물품을 전달 받은 지역아동센터 관계자들은 “매년 잊지 않고 기부해 주신 단체에 감사를 드린다”며 “기탁 받은 물품이 생활이 어려운 아이들에게 큰 힘이 되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시설을 직접 찾은 김필대 팽성읍장은 “미래 우리나라를 이끌어가는 주역이 될 아동들이 생활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함께 노력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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