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9일, 팽성노인복지관 99·88학당 종강식 공연
농촌 사회복지시설 방문, 어르신에게 공연 선보여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추진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복권위원회가 함께하는 복권기금 문화나눔사업인 신나는 예술여행 ‘섬마을 썸, 힐링장터’가 7월 19일 팽성노인복지관을 찾았다.

이날 공연은 문화예술활동을 접하기 힘든 농촌지역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지역 어르신들을 만나 다양한 공연을 선보이고 어르신들에게 삶의 활력소를 불어넣어 밝고 신나는 젊은 분위기로 전환시키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

공연은 ▲기이한 퍼포먼스 ▲신통방통한 마술쇼 ▲이태준 소설을 각색한 연극 ‘오몽녀’ ▲연출 작가와 함께하는 토크 콘서트 ▲먹거리 장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돼 앉아서만 보는 공연이 아니라 함께 참여하고 즐기는 공연으로 진행됐다.

간접적으로 경험하는 영화나 TV 매체가 아닌 가까운 곳에서 직접 보는 생생한 연극 공연과 퍼포먼스를 통해 예술이 가지고 있는 본질적 힘을 직접적으로 체험하는 계기가 돼 어르신들의 호응도 매우 컸다.

공연을 관람한 팽성노인복지관 한 어르신은 “요즘 무더위에 웃을 일도 없었는데 오늘 공연이 너무 재미있어서 한 달 치 웃음을 다 웃었다”며, “평택까지 찾아와 우리들을 위해 즐거운 공연 보여줘서 너무나도 고맙다”는 말로 공연 관람 소감을 밝혔다.

개방극장의 신나는 예술여행 ‘섬마을 섬 힐링장터’는 7월 2일 덕적도를 시작으로 8일 성남 송은 요양원, 12일 정읍 실버작은도서관, 14일 인천 소야도마을회관 앞, 19일 평택 팽성노인복지관을 끝으로 모든 일정을 마쳤다.

저작권자 © 평택시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