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M 흙공으로 환경오염 정화

 

‘원평동나눔터’가 7월 29일 원평동 내 청소년 50명과 나눔터 회원 10명이 함께 친환경 EM으로 흙공 만들기에 참여했다. 친환경 EM균은 대사과정에서 만들어지는 항산화제의 다양한 효능을 가지고 있는 흙공으로 환경오염을 정화하기 위해 청소년과 나눔터 회원들이 팔을 걷어붙였다.  

‘원평동나눔터’는 2015년 4월 발대식을 갖고 자원봉사센터와 협력하며 자원봉사센터가 담당하는 기능 중 일부를 맡아 수행하는 시민 자원봉사활동의 전진기지다. 시민들이 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인프라를 구축하고, 취약계층 등의 사회문제 해소를 위한 지역공동체 만들기에도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번 흙공 만들기에 참여한 50여명의 청소년들은 “함께 천연 원액으로 흙을 뭉쳐 흙공을 만드는 것도 재미가 있는데 환경까지 정화가 된다고 하니까 의미가 있는 것 같다”며 즐거워했다.

김민서 원평동나눔터 회장은 “원평동 지역 특성에 맞는 봉사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해, 지역 내 소외계층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적극적인 봉사활동을 하고 환경오염 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황선형 원평동장은 “이웃사랑 나눔 문화에 동참하고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전개하는 데 협조하며 따뜻하고 훈훈한 원평동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