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사자 1~4인 규모 사업체가 전체의 80% 차지

경기도내 여성 종사자수가 10년 전에 비해 60%가 증가해 여성의 사회참여가 대폭 증가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경기도가 9월 26일 발표한 ‘2011 경기도사업체조사’에 따르면 경기도내 사업체 수는 모두 72만 1천개, 종사자수는 392만 2천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여성 종사자수는 159만 4천명으로 전체 종사자의 40%를 차지했으며 99만 6천명 수준이었던 2001년에 비해 60%가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기도 사업체수는 2001년 50만 8천개에 비해 42%가량 증가했으며 종사자수 역시 2001년 256만 6천 명에서 53.4%를 기록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
경기도 관계자는 이 같은 결과에 대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조성과 적극적인 기업유치, 신도시 건설 등에 따른 인구유입으로 사업체수가 증가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산업별 사업체수는 도매 및 소매업이 16만 9천개로 가장 많았고 숙박 및 음식점업 12만 8천개, 제조업 9만 6천개 순이었다. 종사자수는 제조업이 106만 6천명, 도매 및 소매업 54만 3천 명, 숙박 및 음식점 37만 9천명 순으로 나타났다.
종사자 규모별 사업체 비중은 1~4인 규모가 80.0%로 가장 많았고 5~99인 규모가 19.5%, 100명 이상 규모가 0.4% 였다. 이는 전년대비 1~4인 규모는 0.7%p 감소했고 5~99인 규모는 0.7%p 증가했으며 이는 10년 전과 비교해 1~4인 규모는 2.0%p 감소한 반면 5~99인 규모는 1.9%p 증가했다.
종사상 지위별로는 자영업자와 무급가족종사자, 임시 및 일용은 지난해에 비해 각각 2.8%, 2.4%씩 감소한 반면 상용직은 5.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0년 전과 비교해 임시 및 일용직 비중은 6.2%p 증가했으나 자영업주 및 무급가족종사자 비중은 4.1%p감소, 상용직 비중은 2.9%p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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