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립안중어린이집 원아들, 더함장터와 함께해
작은 기부→따뜻한 나눔→전액 지역기부 순환


 

 

 

평택시립 안중어린이집 원아들이 부모와 함께 9월 9일 기부물건을 판매하는 더함장터에서 활동을 진행했다.

시립 안중어린이집 원아의 가족들은 지난 3월부터 가정에서 쓰지 않는 물건을 기부하고 원아들은 그 물건을 안중 ‘더함장터’에서 이웃과 함께 나누고 실천하는 귀한 경험을 쌓았다.

이날 더함장터에서 진행된 행사의 수익금은 청소년교육 나눔센터인 ‘더함배움터’ ‘세상을 배우는 학교 작은도서관’에 전액 기부했다.

권경미 시립 안중어린이집 원장은 “시립 안중가족들과 함께 하는 더함장터에서의 귀한 경험으로 안중지역의 어려운 청소년들에게 작지만 도움을 줄 수 있어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안중가족들도 나눔을 실천하는 의미 있는 활동인 만큼 앞으로도 매년 함께 하면서 더 행복한 더함장터 바자회 활동을 통해 안중지역 청소년들을 도우며 또 하나의 희망을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김범석 더함장터 매니저는 “아이들이 고사리 손으로 100원이나 200원씩 하는 물건을 사고 팔면서 느낀 즐거움이 따뜻한 나눔으로 돌아왔다는 것에 큰 감동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꾸준한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평택시립 안중어린이집은 올해 초에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후원금을 전달했으며 앞으로도 안중 더함장터와 협력해 따뜻한 나눔을 이어갈 예정이다.

저작권자 © 평택시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